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

 

스웨덴의 16세 소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미국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올해 12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2019 올해의 인물’에 스웨덴 출신의 16세 소녀 환경 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툰베리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 앞에서 4분 30여 초 동안 연설하며

“환경문제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다.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있는데 어른들은 돈과 경제성장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중앙일보에 보도된 그레타 툰베리의 유엔 연설: https://youtu.be/9H-ZpEzRsf0]

저는 이번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 선정이, 밀레니얼-Z세대로 일컬어지는 ‘다음 세대’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과 감수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들은 평등, 기후 변화, 정의, 빈곤 문제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들에 보다 민감하고,

소비에 있어서도 이러한 가치들을 반영한 선택을 합니다.

[참고자료: 8 Characteristics of Millennials That Support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Forbes, Marguerita Cheng]

따라서 기업들도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생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디보션푸드를 비롯한 국,내외 대체육 기업도 환경 및 동물 윤리 문제, 그리고 소비자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10대 유망기술 대체육, 2025년 8조 규모로 시장 형성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2019년 ’10대 미래 혁신 기술’을 발표하는 빌 게이츠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체육 시장은 건강과 환경 측면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2019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대체육을 선정하기도 했죠.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7년 4조 8,628억원에서 2025년 8조 6843억원으로 8년 새 78.6% 늘어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의 ‘Pan Pacific’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들

 

 

 

 

 

 

 

 

 

 

 

 

 

한국에서는 아직 대체육 시장의 성장을 느끼기 어렵지만, 해외에서 대체육은 미국의 버거킹, 싱가포르의 레스토랑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되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대체육을 생산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을 소개해드리고, 국내에서 육즙이 흐르는 대체육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는 디보션푸드의 사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소고기, 닭고기, 참치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는 해외 대체육 기업

1. 임파서블 푸드: 소고기 한 점 없는 와퍼

식물성 대체육 패티로 만든 임파서블 버거

 

 

 

 

 

 

 

 

 

 

 

임파서블 푸드는 채식주의자가 아닌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체육을 만든다는 미션으로 2011년 설립된 대체육 스타트업입니다.

창업자인 패트릭 브라운 스탠포드대 분자생물학 교수는 축산업과 환경 오염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물에서 아미노산, 지방, 비타민 등 소고기와 관련된 영양소들을 찾아 배양육 기술을 활용해 대체육을 만들었습니다.

임파서블 푸드는 그 사업성과 가치를 인정 받아 빌 게이츠를 비롯해 구글, 코슬라 벤처스,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스 등이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레스토랑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버거킹과 함께 ‘임파서블 와퍼’를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 비욘드 미트: 미래의 단백질을 만들다

나스닥 상장을 축하하는 비욘드미트의 CEO와 직원들

 

 

 

 

 

 

 

 

 

 

 

 

 

비욘드미트(beyond meat)는 2009년 열정적인 동물 보호가이자 연구원인 이선 브라운이 창립한 대체육 스타트업입니다.

그는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 문제와 동물 윤리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했습니다.

디보션푸드가 사업을 시작한 이유도 이와 같은데요, 국내 소비자들에게 하루빨리 더 건강하고 맛있는 대체육을 선보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비욘드미트는 2013년 닭고기 대체육을 시장으로 햄거버 패티, 소시지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성공적으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하여 사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3. 모닝스타 팜, 켈로그: 시리얼을 넘어 대체육 시장으로

모닝스타팜이 제안하는 대체육 레시피

 

 

 

 

 

 

 

 

 

 

 

 

 

켈로그는 우리에게 시리얼로 익숙한 회사이죠. 그런데 켈로그는 대체육 기업인 모닝스타팜(MorningStar Farms)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닝스타팜은 기존 판매하던 ‘베지 버거’ 이외에 냉장보관 할 수 있는 버거 패티와 냉동 치킨 텐더 및 너겟을 포함한 새 브랜드인 ‘인코그미토(Incogmeato)’를 2020년 초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켈로그는 주력 상품인 시리얼에서도 설탕, 나트륨의 함량을 낮추고 인공 색소와 맛을 제거하는 등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4. 멤피스 미트: 배양육 기술을 활용한 미트볼과 닭고기

배양육으로 만든 멤피스미트의 닭고기 요리

 

 

 

 

 

 

 

 

 

 

 

 

 

멤피스미트는 배양육 기술을 통해 대체육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의사였던 우마 발레티가 2010년대 초 심장병 환자들에게 줄기세포를 주입해 자동적으로 심근을 키워낼 수 있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세포에서 고기를 만들어내는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세포를 채취해 동물의 몸 안이 아닌, 컬티베이터라는 기계 안에서 배양하는 방식으로 대체육을 생산합니다.

멤피스미트는 2016년 초에 미트볼을 출시한 이후 세포를 기반으로 한 닭고기 등 다양한 종류의 대체육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5. 오션허거푸드: 토마토로 만든 참치회

토마토로 만든 오션허거푸드의 참치 초밥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오션허거푸드(Ocean Hugger Food)는 토마토로 참치회를 만들었습니다.

요리사 출신의 창업자 제임스 코웰은 일본의 생선 시정에서 축구장 2개 규모의 참치들이 거래되는 것에 충격을 받아, 대체 식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션허거푸드는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장어와 연어 개발도 연구 중에 있습니다. 대체육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배양육 기술을 해산물에 적용한 사례이죠.

창립자 제임스 코웰과 같이, 디보션푸드의 CTO 역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출신이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셰프의 시각으로, 더욱 섬세하게 맛과 식감을 살린 대체육을 기대해봅니다.

그렇다면 국내는? 콩고기를 넘어선 육즙이 흐르는 대체육

이처럼 해외에는 다양한 대체육 제품들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유통망과 레스토랑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대체육 시장은 어떨까요?

롯데푸드와 동원 F&B등 일부 대기업에서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였으나, 아직 국내에서 ‘대체육’하면 떠오르는 것은 ‘콩고기’입니다.

하지만 콩고기는 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을 넘어서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코노믹리뷰의 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콩고기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의 60%이상이 ‘맛이 없어서’라고 하는데요. 아직 고기와 근접한 질감을 구현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디보션푸드는 국내 소비자들도 환경과 동물 윤리를 위한 선택을 하며, 건강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대체육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소고기 다짐육 형태의 패티를 시작으로, 닭고기, 참치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육류와 해산물의 대체육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대체육을 개발하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디보션푸드

 

 

 

 

 

 

 

 

박형수 대표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디보션푸드의 식물성 고기를 넣은 햄버거와 일반 햄버거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의 75%가 디보션푸드의 햄버거가 일반 햄버거와 맛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낫다고 응답했습니다.

두 셰프가 개발한 육즙이 흐르는 대체육을 저도 정말 맛보고 싶은데요,

내년에는 디보션푸드의 다양한 대체육 제품과 함께 시식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대체육에 대한 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1. 김민주, “고기 마니아를 위한 채식 버거, 임파서블 푸드”, 비즈한국, 2017.06.20, (https://bit.ly/38LRDRg)

2. 미국 뉴욕무역관, “고기 아닌 고기 같은 너, 미 대체육 열풍”, 코트라뉴스, 2019.05.15, (https://bit.ly/2sATOGI)

3. “임파서블 푸드,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지역 시장확대를 계속”, 한국뉴스, 2019.03.08, (https://bit.ly/2EslOyT)

4. 김현옥/김민, “멤피스 미트, 세포 기반 배양육 만들어 2016년 미트볼 첫 선”, 푸드아이콘, 2018.12.04, (https://bit.ly/34vWgLS)

5. “참치도 만들어 먹는다?… 기술이 만든 인공해산물”, 파이낸셜 뉴스, 2018.09.30, (https://bit.ly/36JfLlG)

6. 곽노필, “대체육 ‘유니콘’의 탄생… 2020년 세포농장 고기가 온다”, 한겨례, 2019.05.20, (https://bit.ly/2M3IQR6)

 


 

디보션푸드는

Healthy – 육류의 주요 영양소를 식물에서 추출하여 육류의 영양소를 콜레스테롤 0%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Tasty – 식물의 성분과 특징을 연구하여 실제 육가공품의 맛과 영양을 살린 맛있고 건강한 식품을 개발합니다.

Sustainability – 식물과 자연을 통해 가족들의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만들어갑니다.